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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궁수를 물색할 때 리더 자질 여부는 고려하지
작성자
rmaskfk
작성일
2019-04-06 오후 9:01:43

차후 궁수를 물색할 때 리더 자질 여부는 고려하지 않아도 좋겠다며, "초홍."장말동은 씩 이를 드러냈다."우미츠바메에 다녀와라."카르페 디엠의 연회 참가 여부가 결정됐다.대답은 ''가(可)''.삼자 협력을 수용한다는 뜻을 전한 장말동은, 그날로 준비에 들어갔다. 아직 육 주라는 시간이 남아 있기는 했으나 그의 사전에 농땡이라는 단어는 수록돼 있지 않았다."연회는 일종의 고대 유산(遺産)이라고 할 수 있다."장말동의 설명에 설지후는 의문을 표했다."전 던전이나 유적 비슷한 거라고 생각했는데요.""둘 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장말동은 천천히 말을 이었다."누구는 고대 제국에서 모시던 신이 모종의 시험을 위해 만든 무대라고, 대 마법사가 장난으로 만든 유희라며, 혹은 멸종된 용이 더미로 만들어놓은 레어(Lair)라는 설도 있다.""불가사의네요.""그렇게 부르는 사람도 있지. 정 궁금하면 이안에게 물어봐라. 놈은 그런 걸 좋아하니까 상세하게 알고 있겠지. 아무튼, 확실하게 밝혀진 건……."장말동은 휘휘 돌리던 막대기를 탁 잡았다."이 년을 주기로 알 수 없는 장소와 연결된 입구가 낙원 전역에 생성된다는 것뿐.""그것만요?""총 세 스테이지로 구분돼 있다는 점도 있지만, 매년 내용이 달라지니 말해봤자 의미 없는 일이지."설지후는 침을 삼켰다. 단순히 어디 가서 괴물이나 물리치고 보상이나 얻으면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 이 불확실한 축제에 왜 그렇게 열광하는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다. 말 그대로 불가사의라고 할까."솔직히-."그때 막대기 끝이 설지후를 향했다."지금 네 수준에 연회에 참여하기에는 한참 이르다.""……역시 그러나요.""참여 분포도를 보면 레벨 4가 가장 많지만, 전역에서 난다긴다하는 놈이 모조리 몰려든단 말이지. 탁 까놓고 말하면 너 혼자서는 스테이지 1도 클리어하기 힘들 거다."설지후는 발끈하지는 않았으나 입맛이 쓴 건 어쩔 수 없었다."하지만 일단 팀으로 움직이니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지."혹시 참여 불가라는 말이 나올까 전전긍긍하던 청년이 눈을 반짝거렸다."저도 갈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그래. 단, 두 가지 조건을 걸고자 한다.""조건…… 이요?""그래. 첫째로 이 팀에서 네 역할을 궁수로 변경하겠다."뜬금없는 말에 설지후는 아연실색했다."말, 말도 안 돼요. 전 활도 못 쏘는데.""활은 못 쏘지만 그게 있잖으냐."마력 투창을 기억한 설지후의 낯이 이지러졌다. 장말동은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둘째는 무조건 스테이지 2에서 관두고 나와라. 뭐 스테이지 3은 가고 싶다고 갈 수……?"담담히 말을 잇던 장말동은 할 말을 잃은 설지후를 보고 말을 멈췄다. 작게 한숨 쉰다."애초에 레벨 2가 연회에 참여하는 게 말이 안 되는 일이다.""레벨 3이에요."설지후가 조용히 말하자 장말동이 눈을 깜빡거렸다. 주위에서 알짱거리던 초홍과 휴고도 걸음을 멈췄다. 하지만 구출 조에 참여한 걸 알고 있으니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정말이냐?""보여드릴 수 있어요.""으음. 정말로 비상식적인 속도이긴 한데…… 그래도 안 돼."설지후는 눈을 똑바로 떴다. 장말동은 콧방귀를 뀌었다."그런 표정 짓지 마라.""하지만-.""너. 연회가 만만해 보이냐?"비로소 장말동의 목소리에 짜증이 서렸다. 위험을 감지한 초홍과 휴고가 서둘러 신호를 보냈다."이게 어디 우르르 몰려가서 괴물 때려잡는 원정인 줄 알아? 딜런도 카즈키도! 둘 다 두 번씩 참가했는데도 스테이지 3은 밟아보지도 못했다는 말이다!""어르신.""내 말 안 끝났다. 들어봐. 네 직업을 봉인하라는 게 아니다. 예를 들어 전위가 뚫렸을 때는 전사로 나서도 돼.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궁수다.""…….""오해할까 봐 말해두는데 널 짐덩이 취급하는 건 아니다. 어쩔 수 없이 데려가는 것도 아니야. 차라리 남겼으면 남겼지."침묵을 긍정으로 여겼는지 장말동은 목을 가다듬었다."네가 연회에 참여하려면 이 포지션밖에 없다. 남은 기간 마력 투창 훈련에 몰두하면 그럭저럭 도움은 될 거고. 또 그 페스티나 이어링이란 것도 있다고 들었으니……."그렇게 초홍과 휴고가 안도하는 찰나."싫어요."폭탄은 갑자기 터졌다."?"장말동은 순간 귀를 의심하며 눈을 깜빡거렸다. 기겁한 초홍과 휴고가 미친 듯이 손을 저었으나 설지후는 보고 있지 않았다."가기 싫다는 거냐?""가고 싶어요. 하지만."예스카지노카지노사이트바카라사이트에비앙카지노